미국 9.11 테러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거대한 인공 폭포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숙연함을 불러일으킨다. 정부 지원금과 시민 기부금 약 7억 달러가 건립 비용으로 쓰였다. 2001년 9월 11일 110층짜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 두 동이 비행기와 충돌 붕괴되면서 3000여 명이 숨진 곳. 바로 그 현장인 '그라운드 제로'에 세워진 9·11 추모박물관 앞과 옆으로 과거 남쪽 타워와 북쪽 타워 자리에 희생자들의 이름이 각인된 거대한 인공 폭포 두 개가 각각 자리잡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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